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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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無' 로저스, 개막 엔트리 합류 불발

기사입력 2016.03.28 10:1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하지만 통증은 사라진 상태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28일 "로저스가 현재 팔꿈치 통증은 사라졌지만 실전 등판 여부는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 종료 이후 줄곧 서산 2군 구장에서 머물며 훈련을 소화해온 로저스는 시범경기에서 한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팔꿈치에 작은 통증이 느껴진다는 이유였다. 때문에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로저스의 복귀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다행히 재활을 통해 팔꿈치 통증은 사라졌지만, 개막전 엔트리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은 "개막전 엔트리에 로저스가 빠지고, 당분간 몸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후 출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발진이 불투명한 벤치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이다. 한화는 가장 확실한 '에이스'가 빠진채 정규 시즌 개막을 맞을 예정이다. 한화는 4월 1일 잠실에서 LG와 개막 3연전을 펼친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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