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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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역대급 형제가 온다

기사입력 2016.03.28 07: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장근석과 여진구가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28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첫 선을 보인다.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 두 남자 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다. 그의 목에는 금방이라도 베어 들어올 듯한 칼 두 세 자루가 교차되어 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근석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장근석이 '대박'에서 보여줄 풍운아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여진구는 풍운아 장근석과 달리 용포를 입은 모습이다. 어둠 속 홀로 옥좌를 지키고 있는 여진구의 눈빛은 날이 선 듯 날카롭고 섬찟하기까지 하다. '대박'은 여진구가 스무 살 성인이 된 후 첫 번째로 선택한 작품이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의 시작인 셈이다. 이를 입증하듯 한결 위엄 있는 모습을 예고한 여진구의 활약이 기대된다.
 
극 중 장근석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여진구는 대길의 아우인 연잉군 역을 맡았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두 형제는 파란만장한 운명 소용돌이 속에서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일생일대의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박' 제작진은 "'대박'을 이끌어 갈 두 젊은 남자 배우들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두 배우의 열정에 제작진 역시 감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은 2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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