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이 개봉 첫 주말 1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14만72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3만5767명을 기록했다.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제목처럼 공동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서 그 기틀을 다진다.
또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두 영화가 유기적인 연결을 이뤄 흥미를 더한다.
23일 24시 전야개봉에서 1만8437명을 동원하며 출발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개봉 첫 날인 24일 21만9658명을 끌어 모으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개봉 첫 주말에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이 출연하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개봉 첫 날 1만6428명을 동원한 데 이어 주말 8만7531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1만2143명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주토피아'는 25만830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17만7145명을 기록, 300만을 돌파했다. '주토피아'와 '글로리데이'에 이어 '귀향'이 4만5190명(누적 353만1036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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