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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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득점' 에밋 "잭슨 막아내면 7차전까지 갈 수 있어"

기사입력 2016.03.27 17:1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진태 기자] "다음 경기도 잭슨 막으면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전주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94-88로 승리했다. 이날 안드레 에밋은 3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에밋은 "차분하게 경기를 펼치는 게 중요했다"며 "지난 이틀간 나의 플레이에 마음이 들지 않아 잠을 못 잤다. 오늘은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팬들의 좋은 경기를 보셔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밋은 "오늘 경기 팀의 슈터들이 나를 뒷받침해줬기 때문에 상대의 변칙 수비에 크게 신경쓰지않았다"며 "동료를 믿었고, 다음 경기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조 잭슨을 멈추는 것이 우리 팀에 중요한 과제다"라며 "다음 경기도 막아낸다면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에밋은 "전주의 열성적인 팬들이 큰 힘이 됐다"라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전주,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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