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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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률 0.688로 시범경기 1위…롯데 최하위 (종합)

기사입력 2016.03.27 16:13 / 기사수정 2016.03.27 16:1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1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은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장원삼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등판한 김대우-권오준-장필준-심창민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최종전 승리까지 포함해 상대 전적 11승 5패 승률 6할8푼8리로 시범경기 1위를 확정지었다. 기분 좋게 정규 시즌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1위 파란을 노려봤던 '막내' kt도 롯데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지만, 삼성도 같이 이기면서 2위로 만족해야 했다. kt의 최종 상대 전적은 10승 1무 5패. 

최종전에서 LG에 1-0 영봉승을 거둔 두산이 3위를 확정했고, 그 뒤를 한화-KIA-NC가 나란히 올랐다. LG가 7승 2무 8패로 7위, SK가 6승 2무 8패로 8위에 올랐다. 

한편 넥센과 롯데가 나란히 9위와 10위에 그쳤다. 상대 전적 3승 3무 11패를 기록한 롯데는 최종전에서도 kt에 패하며 승차를 좁히지 못했고, 롯데를 제물로 10위 탈출에 성공했던 넥센은 5승 1무 10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나흘간 휴식기를 갖는 10개 구단은 오는 1일 잠실, 마산, 고척, 대구, 인천 구장에서 2016 정규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NYR@xportsnews.com/사진 ⓒ 삼성 라이온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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