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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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00' 소사, 두산 상대로 마지막 실전 점검

기사입력 2016.03.26 12:30 / 기사수정 2016.03.26 12: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역대 가장 좋은 페이스로 개막을 준비하는 헨리 소사(31,LG)가 시범경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이다. 

2연전 중 첫날 LG의 선발 투수는 소사. 정규 시즌 개막전 가장 유력한 선발 투수이기도 하다. 올해 한국에서 다섯번째 시즌을 맞는 소사는 역대 가장 페이스가 좋다. 오키나와 캠프에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앞서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최고 구속은 150km/h을 훌쩍 넘겼다.

양상문 감독이 아직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페이스는 토종 투수들을 제치고 소사가 단연 압도적이다. LG는 4월 1일 홈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 빅뱅'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실전 등판인만큼 소사도 베스트 피칭으로 컨디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LG는 베테랑 선수들을 포함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천웅과 정주현이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박용택-이병규(7)-히메네스가 3,4,5번으로 나선다. 정성훈이 1루수로, 양석환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유강남이 마스크를 쓴다. 유격수 강승호는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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