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V6 멤버 오카다 준이치(35)와 톱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30)가 동거 중인 사실이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최신호를 통해 두 사람이 동거 중이라며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도쿄 도심의 고급 아파트에 함께 드나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흰색 포르쉐 스포츠카를 타고 같은 아파트에서 나와 함께 슈퍼와 빵집 등을 드나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주변의 눈을 의식해 시간차를 두고 매장을 드나들면서 최대한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 매체에 한 지인은 "주위에서 교제를 반대했지만 본인들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부터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열애사실은 지난해 8월 알려졌다. 당시 현지 매체들은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가 7년 친구 관계를 거쳐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2008)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오랜 기간 친구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오카다 준이치 소속사 쟈니스를 비롯해 미야자키 아오이 측은 열애 사실을 부정했다. 이에 대해 프라이데이는 미야자키 아오이가 다카오카 소스케와 결혼했으나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이제는 4년째가 되면서 환경이 변화했다고 예측했다.
또, 올 초 SMAP 파동 당시 불거진 쟈니스의 내흉 또한 오카다 준이치에게 기회를 줬다는 분석이다. V6를 관리했던 줄리 부사장이 이전과 다르게 소속 연예인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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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