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엔비디아가 전문가용 GPU 쿼드로(Quadro)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쿼드로 M6000 24GB’를 25일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쿼드로 M6000 24GB는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건축가, 과학자 등 고급 비주얼 컴퓨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에게 원활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에 달하는 24GB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막대한 작업량을 요구하는 인터랙티브 그래픽 작업 및 시뮬레이션, 렌더링 관련 데이터 세트를 고속으로 처리한다.
쿼드로 M6000 24GB는 그래픽 작업 전반에 혁신적인 개선을 불러오는 최신 GPU 가속 렌더링, 디스플레이 기술 및 소프트웨어 도구 등도 제공한다. GPU 기반 렌더링은 사진 품질에 가까운 이미지의 시각화를 가능하게 하며, 여기에 ‘엔비디아 아이레이(NVIDIA Iray)’의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을 결합해 최종 디자인 결과물 외에도 조명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쿼드로 M6000 24GB는 개발자들이 가상현실(VR)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VR 헤드셋(HMD)과의 안정적인 호환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작은 화면이 여러 개 결합된 대형 디스플레이의 끊김 없는 연결 및 동기화를 위한 쿼드로 싱크(Quadro Sync), 단일화된 데스크톱 환경에서 화면 전체의 출력을 간단하게 동기화하는 모자이크(Mosaic)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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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