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시리즈의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의 '클로버필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클로버필드 10번지'(감독 댄 트라첸버그)가 4월 6일 전야 개봉을 확정하며 '그날을 대비하라'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클로버필드 10번지'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월 6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 천재 감독 겸 제작자 J.J.에이브럼스의 '클로버필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를 구원자로 여기는 또 다른 남자까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미국 개봉 이후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 세례가 쏟아지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보다 더 충격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 치밀한 내러티브를 담아 국내 영화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는 '클로버필드 10번지'. 전야 개봉 확정으로 조금 더 빨리 만나 보게 될 '클로버필드 10번지'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그날을 대비하라' 영상은 영화 속 '놈들'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눈길을 모으는 동시에 '놈들'의 엄청난 공격이 실제 현실로 벌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항상 그날을 대비해야 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영상은 이어 "어둠을 밝혀줄 빛, 응급 의료상자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깨끗한 물과 3년을 버틸 수 있는 식량, 오염된 공기를 차단할 방독면 그리고 외부로부터 안전한 공간" 등의 생존 방법을 나열해 완벽한 리얼리티로 소름끼치는 충격을 선사한다.
그러나 '하지만 결국 그날은 예상 밖의 순간 찾아옵니다'라는 한 마디와 함께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속 장면이 펼쳐지고 '그날'의 공격으로 인해 의문의 벙커 안에 갇히게 된 미셸의 모습을 비춘다.
"공격을 받았어. 엄청난 규모의 공격"이라는 하워드의 말과 함께 심하게 흔들리는 벙커, 그리고 거대한 폭발과 방독면을 쓴 미셸의 모습이 '놈들'의 끔찍한 공격을 예고한다.
피로 얼룩진 'HELP'라는 글씨와 "여긴 안전해"라는 대사는 과연 그들의 벙커가 안전할 수 있을지 의문을 더하며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뭔가 오고 있어"라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출입문 밖의 형상을 보고 놀라는 미셸과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하워드의 모습이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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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