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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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종혁,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대세 굳힌다

기사입력 2016.03.23 14:37 / 기사수정 2016.03.23 14:3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클릭비 멤버이자 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2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종혁은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다. 에스메랄다가 사랑하는 매력적인 근위대장 페뷔스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오종혁은 특히 공연계에서 믿고보는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그간 뮤지컬 ‘그날들’, ‘블러드 브라더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릴미’, 연극 ‘프라이드’, ‘서툰사람들’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번 프랑스 대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에스메랄다에게 집착하는 주교 프롤로, 약혼녀보다 에스메랄다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페뷔스, 뒤에서 묵묵히 주인공을 지켜주는 콰지모도의 어긋난 사랑과 욕망을 담았다.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해설로 이뤄진다.

1998년 초연 이후 2005년까지 프랑스 내에서만 4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내한 및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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