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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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윤균상·신세경, 끝내 유아인 곁 떠났다

기사입력 2016.03.22 22:3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과 신세경이 유아인의 곁을 떠났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50회(최종회)에서는 무휼(윤균상 분)이 이방원(유아인)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휼은 이방원을 지키기 위해 길선미(박혁권)와 척사광(한예리)을 차례대로 상대했다. 길선미는 무휼의 손에 죽었고, 척사광은 이방지(변요한)의 칼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무휼은 이방원에게 분이(신세경)가 남긴 서찰과 옷고름을 건넸다. 무휼은 자신의 칼을 내놓았고, 이방원은 "가거라. 웃는 사람이 없다는 너의 말 명심할게"라며 놓아줬다.

또 분이는 서찰을 통해 '대군마마께서 제게 옷고름을 주시며 했던 약속. 땅, 그리고 백성들의 꿈. 그것만은 잊지 마세요. 그래야 벌레는 되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야 분이는 어딘가에서 웃을 수 있을 겁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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