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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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첫 등판 장원삼, 3이닝 5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6.03.22 14:19 / 기사수정 2016.03.22 14: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33)이 라이온즈파크 첫 등판에서 흔들렸다.

장원삼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던 장원삼은 이날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 임훈-안익훈-박용택을 삼진-땅볼-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이병규와 히메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장원삼은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수비수들이 홈 승부를 펼치는 사이 양석환이 3루에 진출하면서 무사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양석환이 홈을 밟아 3실점 째를 했다. 이후 강승호와 손주인을 뜬공 두 개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임훈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이 좌익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2루 위기로 이어졌다. 여기에 안익훈의 번트가 포수 야수선택으로 연결되면서 1,3루 상황이 됐다. 박용택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이병규를 삼진으로 처리해 한 숨 돌리는 듯 햇지만 히메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실점 째를 했다.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지만 총 52개의 공을 던진 장원삼은 4회 장필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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