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그룹 B1A4 산들이 역대 제일 귀 얇은 게스트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0회에서는 B1A4 바로와 산들이 게스트로 등장, 시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시간 관리를 못해서 불안한 나, 비정상이냐'라는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산들은 비정상 멤버들의 말에 '산들산들' 의견을 바꾸었다. 그러다 산들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자투리 시간 있어도 목적만 있으면"이라며 말하다가 카를로스가 중간에 파고들자 "이 분이 고민하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급작스레 정리했다.
결국 산들은 "지금 좀 멘붕왔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보던 안드레아스는 "목표 지금 없더라도 새로운 경험으로 목표 찾을 수 있다"라고 산들의 입장을 지원사격했고, 이에 산들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저거였다"라며 환호했다.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하는 건 비정상이라고 주장했던 타일러는 "생각해보면 비정상적이지 않냐. 이 사람이 시간을 막 쓰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자유롭게 쓰고 있다고 할 수도 있고 여유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산들은 "사서 고민을 왜 하는 거야. 잠도 못 자요 이러면"이라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역대 제일 귀 얇은 게스트와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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