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정우성이 억대 사기 피해와 관련 직접 입을 열었다.
배우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성은 팬들이 억대 사기 피해를 당한 것에 대해 우려하자 "잘 극복했고, 괜찮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제가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는데 저는 지금 잘 극복을 했다. 괜찮다. 제 일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는 (중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은 정우성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정우성은 현재 영화 '더킹' 촬영차 지방에 있다.
정우성은 "저의 근황을 시시각각 알려드리고 싶은데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는 게 힘들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투자금 명목으로 20억 원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9년께 지인들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2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 정우성도 박 씨에게 속아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정우성 공식 페이스북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