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방송인 황수경이 지인에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되는 O tvN '금지된 사랑' 5화에서는 남편이 간암 3기 진단을 받으며 틀어지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요양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자는 남편과 서울에 남겠다고 하는 아내. 이와 반대로 아픈 남편을 챙기며 그동안 흠모해왔음을 고백하는 여비서의 삼각 관계 속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출연진들은 해당 미니 드라마를 본 뒤 각자 '뒤통수 맞은 일'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황수경은 "뒤통수를 하도 맞아 함몰될 지경"이라며 "근거 없는 소문의 진원지를 파헤쳐보면 항상 지인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수경은 지난 2013년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사실무근 파경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를 보도한 매체와 기자,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금지된 사랑'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미니 드라마와 그 속에서 인간의 천 가지 얼굴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와 11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