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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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더비' 울산-전북, 득점없이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6.03.20 1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신욱 더비'로 관심을 모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득점 없이 끝났다.

울산과 전북은 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했고 울산은 1무 1패(승점 1점)가 됐다. 

현대家 대결로 늘 주목받았던 두 팀의 경기는 이날 울산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김신욱이 이적 후 처음 친정을 상대하는 경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김신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에 맞선 울산은 김신욱을 보내고 데려온 이정협으로 응수했다.  

국가대표급 공격수들을 앞세워 맞부딪힌 양팀이지만 실속은 없었다. 울산은 16번의 슈팅을, 전북도 13번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팽팽히 맞섰지만 영의 균형이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풀타임을 뛴 김신욱은 6번의 슈팅을 때려 네 차례나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울산의 골망을 끝내 열지 못했다. 

무득점이 길어지면서 한 골 싸움으로 접어든 두 팀은 후반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이상 전북), 서정진, 이창용(이상 울산)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끝내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0-0으로 마쳤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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