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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자책' 지크 "한국타자들 삼진 잡기 쉽지 않을 듯"

기사입력 2016.03.20 16: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국 타자들 쉽지 않겠다." KIA 타이거즈의 지크 스프루일(27)이 KBO리그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지크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크는 지난 13일 넥센전에 나와 3이닝 2피안 2탈삼진 1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던 지크는 이날 지크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지크는 "오늘 예정된 이닝은 4이닝이었지만 투구 수가 많지 않아 5회까지 책임졌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직구와 체인지업이 매우 좋았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상황에 맞게 섞어 던졌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두산 타자들의 집중력 있는 모습에는 감탄했다. 지크는 "두 번째 선발등판인데, 한국 타자들의 정확성이 매우 좋다고 느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커트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쉽게 삼진은 잡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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