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커피잔을 들고 서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주며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유준상은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앵커 윤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희성은 화면에 등장할 때는 시대정신의 화신이자 언론인의 표상인 양 뉴스를 진행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철저히 성공지향적이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찬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다.
유준상은 대기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던 중 스틸 팀의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광고 촬영을 하듯 각을 잡아 콘셉트 사진을 찍어 주변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카페 안에서 촬영 중이던 유준상은 고생하는 드라마 스태프 전부를 위해 즉석에서 커피를 쏘는 등 현장에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어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의 한 관계자는 "유준상 씨는 주변 스태프들을 워낙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피리부는 사나이'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다.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열심히 챙기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현장에서 카메라 앞에서나 밖에서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다. 앞으로 극중에서 유준상의 존재감이 점점 커질텐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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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