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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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성령, 과거 분당여대생 사건 진실 은폐 폭로

기사입력 2016.03.19 23:0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과거 실수를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5회에서는 신여옥(손담비 분)이 고윤정(김성령)에게 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연쇄살인범 김하람(서영)과 관련된 수사 발표에서 6년 전 분당여대생살인사건 당시 진실을 묵인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고윤정은 "저는 분당여대생사건 담당 형사였고, 용의자였던 민종범 씨는 현재 살인죄로 수감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민종범 씨는 진범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고윤정은 "민종범 씨의 형이 확정된 후 김하람은 자신이 진범이라는 명백한 증거사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도 저는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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