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베누 소닉붐이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2015년 8월 1일 진에어 상대 승리 이후 롤챔스 승리는 232일만이다.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스베누 소닉붐이 콩두 몬스터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시즌 첫 승(13패)를 올렸다. 순위도 한 계단 오른 9위가 됐다.
1세트에 이어 다시 뽀삐를 잡은 '소울' 서현석이 두 번째 드래곤 상황에서 활약하며 스베누가 4킬을 쓸어담았다. 콩두는 1세트 패배 원인이었던 상대 뽀삐를 밴하지 않은 것이 크나큰 실책이었다. 스베누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소울' 서현석의 이니시에이팅을 기반으로 '사신' 오승주와 '뉴클리어' 신정현이 딜링을 넣는 양상을 만들었다.
콩두는 어쩔 수 없이 드래곤 앞에서 계속 전투를 벌여야했다. 하지만 콩두의 유일한 선택지는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바론 사냥에서도 스베누는 콩두에게 승리를 거뒀다. 콩두 역시 바텀 라인을 통해 올라오는 상대 둘을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첫 승을 향한 스베누의 기세는 뜨거웠고, 다음 드래곤을 잡아낸 스베누는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잠시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다시 바론을 가져간 스베누는 바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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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