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손연재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중간순위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끝난 대회 볼 부문에서 18.350점, 후프 18.500점을 받아 중간합계 36.850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800점, 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37.000점, 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후프에서의 선전이 특히 돋보였다. 손연재가 후프에서 18.5점대를 받은 건 지난 2013년 채점규정이 20점 만점으로 바뀐 이후 처음이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국제대회였던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 에스포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19일 오후부터는 이번 대회 곤봉과 리본 종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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