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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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과 심상치 않은 첫만남

기사입력 2016.03.18 16:4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쎈 언니' 이요원과 '소심끝판왕' 윤상현이 결코 잊을 수 없는 첫만남을 가진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이 소심남 윤상현의 수난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욱하는 성격 탓에 '욱다정'이라 불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남자 남정기(윤상현)는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등에 불 떨어진 '러블리 코스메틱' 사장 조동규(유재명)와 대리 박현우(권현상)는 약속 장소에 오지 않는 남정기를 기다리며 초조해하고 있다. 그러다 무슨 이유인지 겨우 조동규와 박현우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남정기. 그 후 옥다정(이요원)은 찬 바람이 쌩 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느새 남정기는 그녀 앞에 납작 엎드린다.

사실 이는 책임지는 걸 피하면서 살아온 '답답한 고구마' 남정기가 맡은 첫 대형 프로젝트. 하지만 그는 옥다정 앞에서 과연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남정기 과장의 수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제작관계자 측은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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