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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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최태준 "고등학생 마음으로 돌아가려 노력"

기사입력 2016.03.18 15:51 / 기사수정 2016.03.18 16: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최태준이 극중 연기를 언급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시후, 최태준, 문가영과 정희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세준이 윤재에게 많은 것을 해주려 했나 고민했다"며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보면 친구에게 좋으면 모든 것을 줬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밖에서 생각해보니 '왜 이렇게 해야하지'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친구와의 관계만으로 생각하면 쉬운 것이었다. 지금의 잣대가 아니라 고등학교 때 생각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말했다. 

김시후는 "가장 먼저 생각했던 부분은 고등학생에서 미성숙한 느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했던 것이다"고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문가영은 "은영이란 친구는 비교적 시후 오빠나 태준 오빠의 역할에 비해 감정선이 복잡하고 힘든 부분은 없었다"며 "순수하고 어두운 영화에서 그나마 청량감과 같은 역할을 해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커터'는 술에 취해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30일.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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