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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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던 피어밴드, 두번째 등판도 연타에 무너져

기사입력 2016.03.18 14: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도 연타에 무너졌다.

피어밴드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넥센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물러났다.

이날이 피어밴드의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이었다.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서 첫 등판했던 그는 두경기 모두 연타에 흔들렸다. 첫 등판에서는 1회초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며 어렵게 출발했고, 두산을 상대로는 호투하던 중 투구수 70개에 육박한 이후 타구가 외야로 계속해서 뻗어나갔다.

1,2회 삼자범퇴로 호투하던 피어밴드는 3회 2아웃 이후 안타 3개를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보살이 겹치며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4회와 5회에도 잘맞은 타구가 많았다.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넘긴 피어밴드는 5회에 이우성과 류지혁에게 연속 장타를 내줬다. 무사 주자 2,3루 위기에서 정수빈의 희생 플라이로 첫 실점 했고,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또 1실점했다. 

총 76개의 공을 던진 피어밴드는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돔,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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