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4'가 공포의 부트캠프를 마치고 본선 진출 16인을 결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마스터셰프코리아4'에는 오디션을 통과한 47명의 도전자 중 본선에 진출할 16명을 가리는 부트캠프가 펼쳐졌다.
이날 부트캠프 1차 미션은 밀가루. 밀가루 20kg를 사용해 칼국수 면 만들기에 나섰다. 심사위원들은 밀가루에 대한 이해, 칼 썰기 기술 등을 날카롭게 평가해 긴장감을 높였다.
첫 회부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윤남노는 부트캠프 미션에서도 탁월한 테크닉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종료 3분 전임에도 밀가루를 절반 이상 남겨 탈락했다. 이종우는 불규칙한 칼질로 부트캠프를 떠나라는 말에도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송훈 심사위원은 "우리 다시 만나자. 약속한다"며 냉철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온화한 매력을 뽐냈다.
2차 미션 또한 밀가루였다. 이번에는 밀가루로 요리하기 였다. 이들은 칼국수, 수제비, 만두는 물론 크레페수제트, 오코노미야키 등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밀가루 요리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독설이 이어지며 도전자들의 환호성과 눈물이 엇갈린 가운데, 종합격투기 선수 남의철, 푸드 크리에이터 박준하,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등 총 16인이 마스터셰프 키친에 최종 입성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네 번째 마스터셰프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마스터셰프코리아4'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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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