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는 2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3%)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인 6회(28.5%)보다 0.3%p 높다.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모연은 한국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고반장님을 떠나보내고 고반장의 아내에게 전화했다.
유시진은 눈물을 쏟는 강모연을 위로했고, 강모연은 "돌아와 줘서 고맙습니다. 오늘 대위님 없었으면 전 아마 도망갔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유시진은 "도망갈 계획 있으면 같이 가자"며 웃어보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4.0%로 나타났다. 전날과 같은 기록이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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