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7 23:2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송혜교의 속마음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우르크 지진으로 인한 한국발전소 붕괴 현장의 구조작업 종료를 선언하며 희생자들을 향한 묵념으로 마무리를 했다.
다니엘(제스퍼 조)은 다시 평화를 찾은 우르크에 음악을 틀었다. 유시진은 다니엘을 찾아와 어떤 선곡을 할 건지 궁금해 했다. 다니엘이 곡을 찾던 중에 갑자기 강모연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난번 강모연의 차가 절벽에 걸렸을 때 녹음된 음성파일이었다.
당시 강모연은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다. 아주 멋진 남자에게 키스 받았구나"라고 말하며 사실 유시진을 좋아하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유시진은 고백할 때마다 거절했던 강모연이 사실은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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