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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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수도권 시청률 30% 고지 돌파

기사입력 2016.03.17 11:5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 고지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7회분은 시청률 30.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7회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진이 발생한 우르크에서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위로맨스’가 그려졌다.​

모연은 두 사람 사이에 연결된 구조물 때문에 둘 중 한 명만 살 수밖에 없는 잔혹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시진은 모연을 따로 불러냈고 “이런 경우, 현장에선 구조수칙을 따르는 게 원칙이다”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생존확률이 높은 구조자를 먼저 구조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연에게 구조작업을 하다 다친 어깨를 치료받게 된 시진.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모연은 걱정 가득한 시진의 마음을 읽은 듯, “괜찮다”고 말했고 그는 “강선생이 이 현장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습니다”라는 진심으로 답했다.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던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라는 덤덤하지만, 속 깊은 고백도 잊지않았다.

재난 현장 속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환자 구조에 앞장선 시진과 존엄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연. 그 속에서 힘들수록 더 생각나고 위로가 되어주는 시진, 모연의 사랑이 감동을 안기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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