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처음 방송한 가운데 '태양의 후예'가 28%대의 시청률을 지켜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방송분(28.5%)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시진은 "지금 되게 예쁘다"고 장난을 치는가 싶더니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던데. 다 해 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냐. 그럼 생각해 봐라. 난 진담이니까"라고 고백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4.0%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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