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6 23:1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7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구조 중 어깨를 다쳐 강모연에게 치료를 받으며 "강선생이 이 현장에 있어서 다행이다.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강모연은 유시진이 앞서 징징거리지 말라고 쓴소리했던 것을 미안해 하자 "안다. 내가 몇 년차 의사인지 아느냐. 더 많은 죽음 보는 건 총 든 군인보다 메스를 든 의사다"라고 얘기했다.
유시진은 "강선생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강모연은 "그럼 어설픈 위로 말고 대위님 잘하는 거 해 달라. 지금 농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시진은 "지금 되게 예쁘다"고 장난을 치는가 싶더니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던데. 다 해 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냐. 그럼 생각해 봐라. 난 진담이니까"라고 고백을 해 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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