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연하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돌아봤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태양의 후예'는 16일 현재까지 최고 시청률 28.5%(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송혜교는 3살 연하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요즘 제 나이 또래 여자 배우분들은 모두 연하와 연기를 하는 것 같다. 다른 분들에 비해 3살 차이면 적은 편"이라고 웃은 뒤 "현장에서 날 노인네 취급을 하긴 했는데, 대화하다보면 세대가 비슷해 다 똑같이 알고 있더라"고 답했다.
그는 "(송중기는) 되게 어린 척 하는데 몸상태는 나보다 나이 먹은 것 같다. 자주 아프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어린 연하 분과도 연기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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