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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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피안타' 피노, 삼성전 4⅓이닝 5실점 고전

기사입력 2016.03.16 14:27 / 기사수정 2016.03.16 14: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요한 피노(33)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난타를 당하면서 고전했다.

피노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4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두산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피노는 이날 1회부터 삼성 타자들에게 연속 5안타를 허용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맞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피노는 1회초 구자욱이 9구의 승부 끝에 2루타를 허용했고, 박해민은 번트 안타로 1,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발디리스-최형우-이승엽에게 모두 좌전안타를 허용해 2실점을 했다. 그러나 박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동시에 발디리스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백상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길었던 1회를 끝냈다.

2회 이정식-김상수-구자욱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공 5개로 깔끔하게 끝냈다.

3회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로 2루를 내줬다. 그러나 폭투가 나온 상황에서 3루를 노리던 박해민을 포수 김종민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면서 주자를 지웠다. 이후 발디리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다시 이승엽에게 안타를 맞아 주자 1,2루 상황이 됐지만 박한이를 땅볼 처리하면서 3회를 실점없이 마쳤다.

4회 백상원과 이정식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상수에게 던진 싱커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세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웠다.

5회에도 실점이 이어지면서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발디리스를 우익수 김사연의 아쉬운 수비로 2루로 내보냈고, 최형우의 안타와 이승엽의 2루타로 추가 실점을 했다. 여기에 박한이까지 안타를 때려내면서 5실점 째를 했다. 이후 백상원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3루 주자를 잡아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주권에게 넘겨줬다.

총 83개의 공을 던진 피노는 주권이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5회 나머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면서 으로 이날 실점도 5점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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