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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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입성' 김용희 감독 "우려되는 점은 내야 뜬공"

기사입력 2016.03.15 12:42 / 기사수정 2016.03.15 13:5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내야 뜬공이 아니겠는가."

SK 와이번스는 1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다섯 차례 시범경기를 펼친 SK는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경기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수비 훈련에 할애했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범경기임을 감안할 때 수비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미리 경험해보고자 하는 복안이었다.

김용희 감독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내야 뜬공이 아니겠는가"라며 "이 때문에 경기 전 훈련은 수비 쪽에 중점을 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1995년 도쿄돔에서 개최된 한일 슈퍼게임을 회상했다. 김용희 감독은 "당시 선수들이 공이 뜨면 낙하 지점 판단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을 쫓아 왔다갔다 했었다"고 말했다.

SK는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주축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고척돔에서 아홉 경기를 치르지만 타자들이 고척돔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으라는 김용희 감독의 배려였다.

넥센전 선발 마운드에는 문광은이 오른다. 그는 지난 8일 롯데전에 등판해 4이닝 2실점 3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고척,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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