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하이가 새 앨범에서 한국의 한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하이의 새 앨범 'SEOULITE' 발매 기념 인터뷰가 14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하이는 "3년 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공백기가 2년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근 가요계는 힙합 등 비대중적인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 다양한 장르를 도전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팝적인 느낌에 한국적인 색채를 담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하이는 "'한'이 담긴 노래가 한국의 소울인 것 같다. 제 안에는 창의 요소가 담겨있는 듯하다. 너무 올드하게 표현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이하이는 하이그라운드에서 타블로, 투컷과 작업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헤매고 있을 때에도 정확히 길을 짚어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하이 ⓒ YG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