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3
연예

'미세스캅2' 김범, 김성령 수사조력…'뇌섹남' 악역 등극

기사입력 2016.03.14 07: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김범이 '뇌섹남 악역' 에 등극했다.

13일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4회에서 이로준(김범 분)이 고윤정(김성령)에게 범인 단서를 제공해 범인 체포에 일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준은 고윤정을 불러내 범인에 대한 정보를 흘리듯 알려주었다. 이로준은 고윤정을 약올리듯 그녀도 알고 있는 내용을 줄줄 읊었다. 고윤정이 "시간 없으니까 요점만 말해"라며 짜증을 내자 이로준은 살짝 미소 지으며 "(범인은)백프로 면식범이죠"라고 대답했다.

이로준의 말에 고윤정은 단칼에 면식범은 아니라고 반박했고, 이로준은 천역덕스럽게 "그래요? 그럼 뭔데요?"라고 물었다. 고윤정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로준은 "편견을 버려요. 편견 때문에 못 보고 있잖아"라며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대답했다. 이어 그는 목소리를 줄이고, 씨익 웃으며 "범인은... 고 팀장님처럼 여자란 말이야"라고 말해 고윤정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김범은 범인이 남자라고 단정 지은 김성령에게 범인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단서를 알려주며 비상한 두뇌를 드러냈다. 특히 극 초반, 김성령의 약점을 잡는 장면에서는 차분하고 냉철한 역할을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