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백승호(19)가 이승우(18)와 알레냐(18)가 빠진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승리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소년리그 그룹3 25라운드서 카사블랑카를 3-2로 꺾었다. 백승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백승호는 늘 스리톱을 구성하던 파트너 이승우와 알레냐가 각각 바르셀로나B팀 콜업과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백승호는 최전방과 중원에서 주로 움직이며 풀타임 활약했다.
백승호가 중심이 돼 경기를 풀어간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전반 23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후반을 맞았다. 끌려가는 경기를 하던 후반 초반 백승호가 값진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게 했다. 백승호의 골로 살아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 카를레스 페레스가 2골을 더 추가하면서 3-2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내달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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