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김청과 왕빛나, 권오중에게 복수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8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점숙(김청)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안미정은 "무릎 꿇는다고 닳는 것도 아니고 내가 못 꿇을 것도 없는데 잘못한 게 있어야 무릎을 꿇지"라며 독설했다. 앞서 이점숙은 강소영(왕빛나)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기 전에는 양육비를 주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안미정은 "아줌마도 제 뺨 때리셨잖아요. 그땐 맞아드렸어요. 아줌마가 소영이 아니니까. 소영이 같은 딸을 낳아서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무릎은 제가 왜 꿇어야 되죠"라며 따졌고, 이점숙은 "네가 양육비를 안 받고 싶구나?"라며 도발했다.
그러나 안미정은 "요즘엔 양육비 이행원이라는 게 생겼거든요. 법은 멀리 있고 시간이 조금 걸릴 거 같아서 제가 해결하려고요"라며 윤인철(권오중)의 차 키를 들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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