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3 19:27 / 기사수정 2016.03.14 04:56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챔스 경기 중 발생한 화면 송출 사고에 대해 OGN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12일 벌어진 삼성 갤럭시 대 락스 타이거즈 3세트 경기 중 교전 직전 경기 중계 창이 꺼지며 화면이 OS창으로 바뀌고, 이 창에서 영상 파일이 USB로 전송되는 화면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13일 오후 OGN(구 온게임넷)은 페이스북 OGN 페이지를 통해 'LOL 팬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개제했다. 이 글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삼성 갤럭시 대 락스 타이거즈 경기 중 발생한 게임 화면 오류와 관련해 방송 스탭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OGN은 해당 경기 제작진에 경위를 파악한 결과 담당 옵저버 1인이 경기 진행 중 개인 USB 파일 전송을 시도해 연출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OGN은 다음 주 회사 내부 협의 와 절차를 거쳐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게임 연출팀 및 제작 책임자에게도 내부 괸라 소홀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OGN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소양 교육 및 보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원활한 게임 화면을 시청자에게 제공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한다고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페이스북 OGN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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