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한인 남매의 부모가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뉴욕 한인 남매 스캔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한인 남매의 친부모에게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매의 아버지에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떠들게 되고, 계속 법정 싸움을 한다면 아이들 데리고 한국 가는게 잘 안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듯 했다. 그는 자신을 국회의원 보좌관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같은 번호로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도 연락이 왔었다. 제작진에게는 법원 직원이라고 연락왔었던 것. 제작진에 원장 집을 찾았을 당시 더이상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남매의 어머니도 그의 전화를 받았다. 남매의 어머니에게는 수시로 백악관을 출입한다며 48세의 검사 출신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주 한국일보 기자는 "왜 기자들이 무고한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냐고 컴플레인을 하더라"며 짚이는 인물을 설명했고, 목소리를 들은 한인 남매는 20대 대학생이었다.
제작진이 그에게 다시 전화를 걸자 당황했다. 검사였다고 사칭을 하고 전화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된다는 것을 아냐고 묻자 이내 그는 피디에게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이 한국에 가고 싶어한다며 연예인이 되려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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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