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김범, 김성령에 연쇄살인 정보로 거래 제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범이 김성령에게 조건을 내걸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3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이 고윤정(김성령)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로준은 고윤정을 은밀히 만났고, "연쇄살인범 잡고 싶지 않아요? 고 팀장님 정도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고윤정은 "연쇄살인인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놀랐고, 이로준은 "나도 범인이 꼭 잡혔으면 바라는 사람이에요. 형사놀이도 꽤 재미있을 것 같고. 우리 한 팀하면 잘할 거 같은데 진짜 생각 없어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특히 이로준은 "그냥 말하기엔 내가 허물이 있어서 안된다니까. 같이 흙탕물에 발을 담가야 얘기가 되는 거라고요"라며 고윤정이 수사자료를 넘겨야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해주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