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센트리링크경기장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그레이프프루트리그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홈런 1개를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은 4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중간 투수 안드레 리엔조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후 2경기 만의 홈런이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3개, 7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안타는 총 6개를 쳤는데 이 중 절반이 홈런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섰다.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라는 별명에 전혀 손색이 없는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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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