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프로듀스 101' 전소연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악플을 신경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8회에서는 콘셉트 평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 콘셉트를 제일 먼저 선택한 연습생이 초과인원을 방출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 박시연은 윤서형, 이윤서를 방출한 가운데 김세정의 차례가 왔다.
전소연은 "2명 나가야 하냐. 그럼 우리가 나갈까요?"라며 "멤버들을 보니 제가 껴도 될까란 생각이 들어서 헷갈린다"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해 흔들렸다. 전소연은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
전소연은 "방 사람들이 나랑 되게 다른 사람들인 것 같다고 뭔가 느껴졌다"라며 "(화면에) 너무 안 예쁘게 나오고"라며 전소연의 외모를 안 좋게 평가하는 인터넷 악플들을 신경썼다.
전소연은 "실력은 괜찮은데 얼굴이 못생겨서 보고 싶지 않다 이런 말 들으니까 내가 얼굴만 괜찮았어도 사람들이 좀 더 봐줬을라나. 얼굴 좀 짜증났다. 제 얼굴에 화났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김세정은 방출자로 전소연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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