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Mnet ‘쇼미더머니5’에 길과 매드클라운이 한 팀이 돼 래퍼 선발에 나선다.
오는 5월 첫 방송하는 Mnet ‘쇼미더머니5’에 길과 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된 길은 “96년도에 데뷔해 허니패밀리부터 리쌍까지 20년째 힙합씬에서 나만의 길을 걸어 온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사고뭉치 길성준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쇼미더머니’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쇼미더머니’ 참가자 출신인데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 길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지금 유행은 아니지만 넌 충분히 멋있는 래퍼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래퍼를 찾고 싶다. 내 심장을 떨리게 하는,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른 차원의 래퍼를 만나보고 싶다. 젊은 래퍼들이 각자의 스타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든든하게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아티스트로서 자기 색깔이 확실 해야 한다. 기본기는 물론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에 대한 뜻도 함께 밝혔다. 길은 “우승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승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매드클라운은 “시즌2 때 참가자로서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프로듀서로서 꼭 우리 팀을 꼭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한국 힙합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길과,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던 매드클라운이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함께 하게 돼 제작진 역시 무척 든든하고 기대된다. 길과 매드클라운 팀이 각자의 특색 있는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래퍼들의 역량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이번 시즌 역시 김진표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표는 힙합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바이벌 쇼만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왔다. 이번 시즌에서도 김진표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진행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오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한다. 1차 예선 참가를 원하는 래퍼 지원자들은 이틀 중 하루를 선택해 참가하면 되며, 예선 당일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1차 예선에서는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에게 무반주로 자작랩을 심사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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