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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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리우올림픽 준비 박차…알제리와 평가전

기사입력 2016.03.11 13: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이천, 고양에서 알제리 올림픽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출신의 피에르 쉬르만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 올림픽팀은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예선 2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알제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뼈아픈 2-4 패배를 안겨준 국가로 A대표팀은 아니지만 올림픽팀이 월드컵 설욕전을 대신하게 됐다. 한국과 알제리의 역대전적은 A대표팀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올림픽팀은 한 번도 맞대결을 한 적이 없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올림픽팀의 첫 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을 테스트하는 기회다. 또한 상대팀인 알제리가 올림픽 본선 진출팀인 만큼 내달 14일 열리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리우올림픽에서 바로 만날 수도 있어 흥미를 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알제리와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며 대표팀은 21일 소집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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