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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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킬러의 침묵, 손흥민 하위 평점

기사입력 2016.03.11 05: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도르트문트에 강했던 손흥민(24,토트넘)이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75분을 뛰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 미드필더와 원톱을 오가며 후반 3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교체됐다. 

손흥민에게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서 뛴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총 6차례 경기서 5골을 뽑아냈다.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해 '양봉업자'라는 별칭까지 듣곤 했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은 전체적으로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에 힘없이 무너지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 한 차례 기회마저 힘이 약한 슈팅으로 이어지면서 침묵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줬다. 전반적으로 토트넘의 평점이 좋지 않은 가운데 손흥민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편 3-0으로 토트넘을 제압한 도르트문트는 1도움을 올린 곤살로 카스트로와 마르셀 슈멜처가 8.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2골을 올린 마르코 로이스는 8.4점이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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