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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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송·구원커플, 지진 현장서 재회했다

기사입력 2016.03.10 23:2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이 지진현장에서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과 서대영이 모두 한국으로 떠나고 우르크에 강모연과 윤명주만 남은 상황에서 지진이 우르크를 덮쳤다.

우르크의 땅은 파도처럼 요동쳤고 산이 무너지며 마을도 사라졌다. 의료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던 강모연은 지진이 발생하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지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국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특전사들을 이끌고 우르크로 향했다. 강모연과 윤명주는 발전소가 붕괴된 곳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윤명주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서대영의 얼굴을 보고 "다치지 마라. 명령이다. 목숨 걸고 지켜라. 알겠느냐"라고 말했다. 서대영은 경례로 대답을 대신했다. 윤명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경례를 받았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곁에 못 있어준다. 몸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돌아섰다. 강모연 역시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자 발걸음을 옮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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