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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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좌절' 장광균 감독대행 "삼성화재가 강했다"

기사입력 2016.03.10 21:32 / 기사수정 2016.03.10 22: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대한항공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25-22, 22-25, 18-25)으로 패배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3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삼성화재 그로저(36득점)의 폭격을 막지 못했다. 아울러 승부처에 나온 범실도 발목을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장광균 감독대행은 "상대가 강했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는 지 부담감이 있어보였다"며 "내 운영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올 시즌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의 복귀와 함께 대한항공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규시즌 4위에 머물렀고, 결국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됐다. 장광균 감독대행은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우리가 지지 말아야 하는 경기를 많이 졌고, 후회가 많이 남는 경기를 했다. 초반에 잘했다가 후반에 느슨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연패에 빠지면서 이런 분위기가 오래갔다. 이런 부분은 선수들이 반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한항공 점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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