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그룹 피에스타가 1년 여만에 완전체로 대중 앞에 나섰다.
피에스타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를 발매하고 컴백, '하루 종일 피에스타 데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팀 내 막내 예지와 중국인 멤버 차오루로 촉발된 관심이 피에스타의 컴백으로 이어지며 데뷔 5년차에 들어선 그룹의 달라진 인지도를 확실히 체감케 한 것. 실제 피에스타는 언론 쇼케이스에 이어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컴백 소감과 멤버들의 참여가 빛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낮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소은과 f(x) 루나, 위너의 김진우와 즉석 전화연결로 의외의 인맥을 드러냈다. 린지, 차오루와 대학 동문이라는 김소은은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고 잘 됐으면 좋겠고 대박나라”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 혜미와 연습생 시절 인연을 맺은 위너의 김진우도 “앨범 나온 거 알고 있었다. 피에스타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린지와 남다른 친분을 전한 루나는 무엇보다 피에스타 앓이 중임을 밝히며 “제가 너무너무 팬인거 알죠? 더 잘 될 거다. 다들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이번 앨범도 진짜 열심히 듣겠다”고 애정 돋는 응원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세 아이돌만 출연한다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데뷔 후 첫 단독 입성한 피에스타는 멤버간 외모 배틀에 디스전, 성대모사에 댄스 신고식까지 데프콘과 케이윌마저 당황케 한 예능적 끼를 대방출하며 흥이 넘치는 비글 매력을 이어갔다.
MBC 뮤직 음악 방송 ‘쇼챔피언’을 통해서는 혜미가 작사, 작곡한 수록곡 ‘왔다 갔다’와 타이틀곡 ‘미러(MIRROR)’의 첫 무대를 잇따라 공개하며 음악적인 성장과 함께 타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되는 성숙되고 고혹적인 섹시미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끝으로 멜론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피에스타의 팬들은 1년만에 만나는 자리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광적인 응원으로 컴백을 축하했고, 피에스타 역시 이러한 팬들의 마음에 멜론 아지톡을 통해 “컴백 첫 무대부터 쇼케이스까지 함께해준 우리 렛츠! 정말 정말 고맙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오늘 하루 정말 힘이 났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컴백한 피에스타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도 신곡 무대를 이어가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그룹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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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