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가 은퇴를 발표할지도 모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샤라포바의 공식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8일 샤라포바가 공식 기자 회견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샤라포바의 대리인은 "중대한 내용을 발표한다"고 짧게 언급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에 관한 기자 회견인지는 비공개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샤라포바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987년생으로 현재 만 29세인 샤라포바는 올시즌 왼쪽 팔뚝 부상에 시달렸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 8강에서 탈락했던 호주 오픈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2007년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시즌 내내 고전했고, 2008년 10월에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최근 몇 시즌 내에도 계속되는 잔부상으로 고민했다. 올 시즌 또 한번 부상을 입자 '은퇴설'이 돌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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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