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강부자·김해숙, 순간최고시청률 주인공…15.9%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순간최고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8회는 전국 시청률 9.3%, 수도권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소엥서 숙자(강부자 분)가 "오래 살아 미안하다"고 한 말에 상처를 받은 혜경(김해숙)이 재호(홍요섭)에게 "내가 아버님 어머님 오래 사셔서 싫다는 생각을 단 1초라도 했으면 벼락맞아"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5.9%까지 치솟았다.
 
'그래 그런거야'는 서로의 깊은 속내까지 헤아리는 숙자와 혜경의 두터운 고부관계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바람직한 가족의 표상을 제시하고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숙자가 큰 집안 살림과 자식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혜경을 위해 가족들의 일요일 점심 모임을 갖지 않기로 결심하는 등 더욱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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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